q. 오목가슴 체형에 대해 문의드립니다. 권투와 같은 격투기 운동을 하다가 오목가슴 부위를 세게 맞으면 위험하다고 들었는데 어떻게 위험한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수술 후 권투를 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수술 없이 가슴 근육을 키우는 것만으로는 보호가 안 될까요? 수술하지 않고 권투를 배우고 싶은데.. 괜찮을지 함께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 오목 가슴은 가슴뼈의 선천성 기형으로, 과도하게 함몰된 가슴을 의미합니다. 이로 인해 심장을 눌리거나 성장하면서 폐 용적이 감소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가슴 공간이 비좁아지면 심장과 폐가 정상적으로 기능하기 어려워 깊은 호흡이 힘들어지고, 이로 인해 손과 발이 차가워지며 심장이 빠르게 뛰는 불안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권투를 하다가 가슴 부분을 맞으면 오목가슴으로 인해 심장과 폐에 압박이 가해져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평상시에 오목 가슴으로 인한 불편함이 없었다면 권투를 해도 크게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안하시다면 권투 대신 가슴 근육을 키울 수 있는 다른 운동을 해보시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김대연 원장 (전라남도순천의료원 흉부외과 전문의)